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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 韓 월판매량 1만대 돌파


- 연초 대비 2배 증가…올해 연간 LG전자 국내 매출 30% 전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가 고가TV 시장에 안착했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지난 9월 올레드TV 국내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레드TV 한 달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연초 대비 2배 늘었다. 업계 추정 국내 연간 TV 규모는 200만대. 월 15~17만대 수준이다. 올레드TV는 LG전자의 주력 프리미엄TV다.

LG전자는 “올레드TV는 올해 국내 TV매출의 3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시장에 완벽히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 담당은 “더 많은 고객이 올레드TV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하고 프리미엄 시장 장악력을 높여 굳건한 수익구조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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