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롤드컵은 각 스테이지별로 중국 우한,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플레이-인(Play-In) 스테이지’가 신설되면서 출전 지역과 팀도 늘어나 전세계에서 더욱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롤드컵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회는 총 13개 지역에서 24개 팀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은 기존 국제 대회 성적에 따라 최소 1장에서 최대 3장의 출전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우수한 성적을 보유한 지역일수록 더욱 많은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뛰어넘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한국(LCK)의 경우 지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및 한국대표팀 선발전 결과에 따라 ‘롱주 게이밍’,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세 팀이 롤드컵에 출전하며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EDG)’와 ‘로얄 네버기브업 (Royal Never Give Up, RNG)’, 유럽의 ‘G2 e스포츠 (G2 eSports)’, ‘미스핏츠 (Misfits), 북미의 ‘팀 솔로미드 (Team SoloMid, TSM)’, ‘임모탈스(Immortals)’, ‘LMS의 ‘플래시 울브즈(Flash Wolves)’, ‘ahq e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이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팀 WE (Team WE)’, ‘프나틱(Fnatic), ‘클라우드9 (Cloud 9)’, ‘홍콩 애티튜드 (Hong Kong Attitude)’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도전장을 내민다.
동남아시아(SEA)의 경우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7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는 ‘기가바이트 마린즈 (GIGABYITE Marines)’가 지역 1위 시드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나머지 한 팀인 ‘영 제너레이션 (Young Generation)’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도전을 시작한다. 또한 브라질(CBLoL) ‘팀 원 e스포츠 (Team oNe e-Sports)’, 독립 국가 연합(CIS) ‘갬빗 e스포츠 (Gambit Esports)’, 일본(LJL) ‘램페이지 (Rampage)’, 라틴아메리카 북부(LLN) ‘라이언 게이밍 (Lyon Gaming)’, 라틴아메리카 남부(CLS)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Kaos Latin Gamers)’, 오세아니아(OPL) ‘다이어 울브즈 (Dire Wolves)’, 터키(TCL) ‘페네르바체 e스포츠 (1907 Fenerbahçe Espor)’ 7개 팀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출전하게 된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플레이-인 스테이지 및 그룹 스테이지의 조추첨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총 2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에서는 12개 출전팀은 추첨을 통해 각 3팀씩 4개 조로 나누어진다.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을 거쳐 상위 2개팀이 2 라운드로 진출하게 된다. 2 라운드는 무작위로 추첨되지만 조 1위를 기록한 팀은 조 2위팀과 대진하도록 추첨된다. 2 라운드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승리한 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된다.
롤드컵 조추첨 방송은 12일 오후 9시 OGN 온라인 채널,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TV, 티빙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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