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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 “미래 디스플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게 될 것이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화된 기술은 OLED”라고 강조했다.
강 전무는 오는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17 학술대회’ 개막식에서 학계 및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디스플레이(The Display of Future)’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미래에는 디스플레이가 시각 정보의 전달이라는 기본 가치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새로운 기술과 융복합화해 모든 사물과 연결되고 정보를 주고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액자 대신 디스플레이를 통해 멋진 명화를 바꾸어 가면서 감상할 수 있고 벽난로 영상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미러(Mirror) 디스플레이를 통해 옷을 실제로 갈아입을 필요 없이 옷을 입을 때 어떤 모습일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특성으로 공간 구석구석 조화롭게 들어가기 위한 자유로운 디자인(Design Flexibility)과 다양한 기능이 통합되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확장성(Expandability)을 꼽았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디자인, 확장성 구현이 용이해 미래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로운 디자인 관점에서 월페이퍼 TV, 롤러블, 폴더블, 웨어러블 등의 기술은 물론 확장성 관점에서 사운드/센서 통합, 투명, 미러 등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형 및 중소형 OLED에 각각 약 10조원의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OLED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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