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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교육부, ‘2017 이러닝 코리아’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8-28 14:54:26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9일부터 31일(목)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7 이러닝 코리아(e-Learning Korea 2017)’를 개최한다.
이러닝 코리아는 최신 이러닝 동향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러닝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2회를 맞고 있다.
이번 이러닝 코리아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이러닝 산업계와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 “이러닝, 새로운 기술로 날개를 달다(e-Learning, Happy Encounter with New Technology)”라는 주제로 국제박람회, 국제콘퍼런스와 다양한 부대 및 연계행사로 진행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소프트웨어교육 등 이러닝 정책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지진 및 화산 체험, 용접 및 화학공장 훈련 체험 등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최신 이러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관에서는 국내․외 이러닝 기업의 주요 제품을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직업훈련 등의 분야로 나누어 전시하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입체(3D)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시연하는 기업 설명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러닝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최신 이러닝 동향을 공유하고, 지능정보기술의 발전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이러닝 관련 이슈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한다.
미네르바 스쿨(Minerva School)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벤 넬슨(Ben Nelson)이 “의도적인 교육(An Intentional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미네르바 스쿨은 미국의 혁신 대학으로 실시간 토론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캠퍼스 없는 온라인 대학이다.
국제 콘퍼런스는 교육부 트랙, 산업부 트랙, 아세안 사이버대학 트랙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트랙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 교육의 모습과 혁신적인 교수학습 사례 등을 소개한다.
산업부 트랙에서는 미래 일자리, 에듀테크, 혁신 기업 사례 등을 발표하고 무크(MOOC)의 최근 이슈 및 국제협력 관련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이러닝 수업시연 및 소프트웨어(SW) 교육 체험, 이러닝 수출상담회, 한-교류협력국 정책협의회(e-Learning Club), 2017 이러닝 코리아 어워드 등 이러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정부는 “2017 이러닝 코리아”를 통해 최신 기술을 접목, 발전하고 있는 이러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이러닝 성과와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는 한편, 국내 이러닝 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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