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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9년 'KB 통합 IT센터' 박차...시공사 선정 착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KB국민은행이 차세대데이터센터 신축공사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019년 새로운 주전산센터를 오픈하고 디지털금융 시대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염창동 데이터센터의 노후화로 인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 새로운 주전산센터가 건립 장소로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를 선정했다. 대지면적은 13,144.2㎡ 연면적은 45,500 ㎡로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공사비만 1800여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통합 IT센터 신축공사 설계자로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를 건설사업관리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미래 시스템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번 IT센터를 업계 최고의 친환경 그린데이터센터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가용성,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및 보안성 등을 겸비한 선진수준의 전산센터 구축을 통해 다가오는 디지털 뱅킹 시대의 기반 인프라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2018년 말부터 은행권의 차세대데이터센터 운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올해부터 하나금융과 BNK금융이 새로운 데이터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산업은행이 현재 공사 중인 하남 미사공공주택지구 전산센터는 오는 2018년 10월말 전산동 선사용을 승인받고 2019년 4월 사무동을 준공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건축중인 신축 IT센터를 오는 2018년 6월 오픈할 계획이며 대구은행도 2018년 말 차세대데이터센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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