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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2분기 매출 110억원…전년비 흑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가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10억3800만원, 영업이익 800만원, 당기순이익 43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9.6% 늘었고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간판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IP)의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지난 4월 IMC게임즈의 지분 일부 매각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지분 매각으로 92억원 자금을 확보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분기 오디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인 ‘클럽 오디션’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 지난 3월 국내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캐주얼 게임 장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중국에 출시한 오디션 모바일(중국명 경무단 모바일)이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벌어들이는 중이다. 하반기에도 클럽오디션 서비스 지역 확대 등 오디션 IP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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