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2017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95억2700만원, 영업이익 27억8100만원, 당기순이익 22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5% 소폭 늘었다.
인크로스는 작년 2분기 영업이익(27억6500만원)의 경우 7억8100만원의 대손충당금 환입효과가 포함돼 실제 영업이익은 19억8300만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분기 실적엔 모바일 배너 애드 네트워크 ‘시럽애드’ 실적도 반영됐다. 디지털 광고시장 활성화에 따라 기존 광고주들이 디지털 매체 집행을 확대하고, 신규 광고주들이 유입되면서 취급고와 매출이 늘었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하반기에도 주요 광고주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애드테크 기반의 광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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