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S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과 같이 범용 x86 서버의 내장 디스크를 활용해 마치 하나의 스토리지 솔루션처럼 사용하는 개념이다. 값비싼 외장 스토리지를 대체하면서도 쉬운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SDS시스템 구축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주요 요건으로는 디스크 가상화 기능 제공과 디스크 볼륨, 캐시, 포트 등 리소스 분할 기능, 리소스에 대한 파티션 별 QOS 기능, 멀티벤더 디스크 관리 기능 등이 명시됐다.
SDS가 성능 측면에선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의 스토리지 시스템에 비해 뒤쳐진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이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차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몇몇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SDS는 10년 후에는 스토리지 업계의 대세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6년에는 기존 외장형 스토리지를 잠식해 SDS가 95%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DN가 네트워크 분야의 혁신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구조 변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SDS 역시 스토리지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DS는 최근 몇 년 간 글로벌 벤더들을 중심으로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 역시 SDS 혹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등의 이름으로 제품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신한은행의 SDS도입은 제1금융권이라는 상징성이라는 측면에서 SDS 시장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 9일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요청서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한편 SW정의스토리지는 ‘올플래시 어레이(AFA)’와 함께 스토리지 시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대인 365테라바이트(TB) 규모의 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에도 나선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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