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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2017] 웹젠, ‘기적MU’ 후속작 첫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은 모바일게임 ‘기적MU(뮤): 각성’과 ‘기적MU: 최강자’을 현지 업체를 통해 차이나조이 2017에 출품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게임 모두 올 하반기 중국 서비스 예정이다.

‘기적MU: 각성’(한국 서비스명 미정)은 웹젠이 천마시공과 3년동안 준비해 온 야심작이다. 천마시공은 ‘뮤 오리진’ 흥행으로 검증된 개발사다. 게임은 현지 서비스업체 텐센트 전시장과 천마시공 모회사 아워팜의 기업거래(B2B)관에 동시 출품됐다.

텐센트는 새 몬스터들과 사냥터를 배경으로 촬영한 ‘기적MU: 각성’(qjjx.qq.com/#page1)의 게임 화면을 처음 일반에 공개하고 배경 세계관을 현대 발레로 해석한 무대공연 이벤트와 캐릭터 꾸미기(코스튬플레이) 등을 준비해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영상화면에선 전작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 대비 크게 향상된 그래픽 화질과 사냥화면 등의 일부 게임콘텐츠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3일부터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다.

‘기적MU: 최강자’(mu.longtugame.com)는 웹젠과 타렌이 공동 개발 중인 게임이다. 일부 콘텐츠 등을 수정해 개발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서비스업체인 룽투게임즈는 차이나조이 기간 중 ‘기적MU: 최강자’의 체험관을 운영해 중국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알린다.

웹젠은 ‘차이나조이2017’이후 두 게임의 중국 출시 및 흥행을 위해 개발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한국에서도 미공개 신작게임들을 직접 출시하면서 2017년 하반기 국내외 게임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상하이(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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