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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TV 띄우기…삼성전자, 美 ‘QLED&HDR10서밋’ 개최

- QLED 설명회로 프리미엄TV 주도권 지키기 나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기술 설명회를 통한 프리미엄TV 주도권 지키기에 전념하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지난 27일과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유니버설 호텔에서 ‘QLED&HDR(High Dynamic Range)10 서밋’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밋은 QLED TV 기술과 특장점을 설명하는 자리다. 행사는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QLED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진화형. 소재 변화를 통해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QLED TV를 프리미엄TV 주력으로 밀고 있다. 반면 경쟁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를 내세우고 있다. 올레드는 LCD와 달리 소재 자체가 빛을 낸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삼성전자가 QLED TV 설명회에 힘을 쏟는 이유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HDR은 초고화질(UHD) 시대에 따른 초고화질 시청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삼성 QLED TV에 탑재된 HDR10 플러스와 발광형 광색역(WCG) 기술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장 앞선 HDR10 플러스 기술로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나가며 전 세계 초프리미엄TV 시장에서 1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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