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AP코리아(www.sap.com/korea 대표 형원준)는 녹십자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조달 솔루션인 ‘아리바’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SAP 아리바는 소싱에서부터 결제 단계까지 구매조달 프로세스를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이다. SAP는 지난 2012년 아리바를 인수했다. 현재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거래의 규모는 연간 1조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녹십자가 도입하는 솔루션은 ▲지출 분석과 ▲소싱, ▲계약 관리, ▲구매 등이다. 기존에 사용 중인 SAP의 ERP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해 고객사, 파트너사, 구매자 등과의 혁신적인 공급 체인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벤 레드와인 SAP 아리바 아태지역 대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SAP 아리바를 통해 비즈니스의 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디지털 조달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AP 아리바는 최근 IBM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조달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위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SAP 레오나르도와 IBM 왓슨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텔리전트 구매조달 프로세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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