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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방통위원 추천 접수기간 20일까지 연장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선정을 위한 서류 접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방송통신위원 추천위원회는 15일 방통위원 후보자 서류 심사를 진행한 결과, 서류 접수 기간을 연장해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에 방통위원 공모를 추진해 최수만 전 한국전파진흥원장을 추천자로 내정했지만 최고위원회 추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상임위원 추천 후보자 재공모를 추진했다. 지난 2월에 도전했던 최수만 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경수 전 KBS 국장과 김영근 전 민주당 대변인, 김용주 전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 임순혜 전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 등 6명이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날 회의 끝에 대표성을 지닌 다양한 분야로부터 지원을 더 받기 위해서 서류 접수 기간을 연장해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서류 접수는 20일까지 연장한다. 이달 21일과 22일에 면접을 포함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예정대로 16일 면접을 실시해 결정하기로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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