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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조재훈기자] 도시바 반도체의 매각 우선 협상 대상 결정이 약 일주일 미뤄졌다.
15일 일간공업신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진행중인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의 매각에 대한 우선 협상 대상을 결정할 전망이다.
메모리 산업을 장기적으로 일본에 남기는 관점에서는 미일 연합 쪽이 탁월하지만 금액면에서는 2조2000억엔(약 22조5400억원)을 제시한 브로드컴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일간공업신문은 분석했다.
한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의 협력 업체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동향도 관심사다. WD는 도시바 메모리 판매 금지를 국제 중재 법원에 제기해 스스로 인수에 나설 의향을 나타내면서 양보의 움직임도 보여왔다.
<조재훈 기자>cjh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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