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행정자치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무역협회와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설명회’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달 발간된 ‘우리기업을 위한 GDPR 안내서’ 를중심으로 강화된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의 핵심내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LG전자 등 유럽에 진출한 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GDPR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꼭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주요 내용과 각종 제재 규정을 소개했다. 또, 기업이 GDPR을 실무에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유럽연합의 GDPR은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법 중 규제가 매우 강한 제도로 전세계 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와 기업 간, 기업 상호간 정보를 공유해 GDPR 시행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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