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WS코리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23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인사를 국내 공공부문(Public Sector)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교육 등을 포함한 국내 공공기관 관련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윤정원 전 글로벌협력단장(본부장)을 공공사업 부문 총괄 대표로 영입했다. 국내 공공기관에 오랜 기간 몸담아왔던 윤 단장 영입을 통해 AWS는 공공 시장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AWS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데이터센터를 마련한 이후 제조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치고 있다. 공공분야의 경우, 학교나 비영리단체 등 비교적 접근이 쉬운 부문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AWS코리아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제를 준비 중이다. ISMS는 국내 사업자의 정보보호 조치와 대응수준을 심사해 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현재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 쇼핑몰·포털·게임업체 등 국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최근 일부 병원과 재학생 1만명 이상의 학교 등이 ISMS 인증 신규 의무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이 생긴 바 있다.
만약 AWS가 ISMS 인증을 받게 되면 AWS를 이용하는 사업자들은 별도의 ISMS을 받지 않아도 되는 만큼, 학교 등의 클라우드 활용폭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AWS코리아는 크게 커머셜(Commercial)과 공공(Public) 분야로 나뉜다. 현 염동훈 대표가 커머셜 분야 총괄 대표다. 물론 시장 규모는 커머셜 분야가 훨씬 크기 때문에 대외적인 대표 역할은 염 대표가 계속 수행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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