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알서포트(www.rsupport.com/ko-kr 대표 서형수)는 클라우드 기반 상회의 서비스인 ‘리모트미팅’을 18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은 웹사이트 접속 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 내에서 단 2번의 클릭으로 빠르게 회의가 가능한 서비스다.
기업을 위한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각종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저렴한 비용에 별도의 장비 없이 효과적인 화상회의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리모트미팅은 개인용 무료 버전과 기업용 비즈니스 버전으로 구성됐다. 개인용 무료 버전은 ▲회의실 동시 참여 3인 ▲일반 화질(360p) ▲온라인 채팅 등을 제공한다. 기업용 비즈니스 버전은 ▲회의실 동시 참여 14인 ▲HD 화질(720p) ▲화면 및 문서 공유 ▲개인별 히스토리 ▲회의록 기능 ▲관리자 페이지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사용한 만큼만 이용료를 내는 종량제 과금 방식이다. 또 월 1200분부터 2만분까지 규모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추가 사용한 시간은 분당 요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알서포트 측에 따르면, 화상회의 장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마이너스 5.58%)하는 반면, 클라우드 화상회의 시장은 2013년 이후 매년 19.3% 늘어나 2020년에 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출시와 함께 5월 말까지 기능 제한 없이 모든 기능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또 5월 중에는 하드웨어 타입의 ‘리모트미팅 박스’도 출시한다”고 말했다.
리모트미팅 박스는 셋톱박스 형태로 PC, 노트북, 모바일 기기 등이 없이도 독립적으로 리모트미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한다. 다수가 참여한 회의실에 적합한 형태로 화상 카메라, 스피커·마이크 등이 패키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원격지원 리모트콜과 리모트뷰에 이어 이번 원격회의 리모트미팅을 통해 ‘리모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지난 16년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외산이 장악한 한국과 일본의 화상회의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은 PC,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기반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www.remotemeeting.com)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현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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