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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대통령 파면, 공공 클라우드 확산에도 빨간불?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공공 클라우드 도입에도 빨간등이 켜졌습니다.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 논의가 시작된 것은 당초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경제활성화법 중 하나였던 ‘클라우드 발전법’이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행된 클라우드 발전법으로 인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최근 조달청 기술서비스 총괄에서도 ‘클라우드서비스 조달체계 구축 및 고도화 연구’를 발주하는 등 조달 체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는 공공기관의 태도입니다. 도입사례가 충분치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 대비 등에 대한 리스크가 있는 만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곳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조기대선 정국으로 급전환된 현 상황에서 과연 공공기관들이 굳이 지금 시점에서 클라우드 도입을 무리하게 하겠냐는 것입니다. 5월 대선 이후 정권이 바뀌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관들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결국 대통령 파면이 나비효과가 된 셈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발전법이 논의될 당시에도 정부가 과도하게 앞장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당시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안과도 맞물렸고, 국가정보원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서 야당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법으로 제정된 거의 세계 최초의 사례였던 만큼, 꼭 법까지 제정해야 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우선 공공부문부터 클라우드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을 육성시키자는 취지에는 모두가 동감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대선주자들이 4차산업혁명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강조될 것이지만, 올해는 약간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가트너가 발표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부문의 매직쿼드런트 보고서도 업계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는 올해 가트너가 처음으로 신설한 것입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선 ‘베스핀 글로벌’이 포함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ARM 서버를 채택한다는 소식도 화제가 됐습니다. M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을 향후 ARM 서버로 채운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윈텔’ 진영에도 끝이 오는 것일까요.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 파면 사태...공공 클라우드 확산에 악영향?=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대선 정국으로 급전환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 왔던 많은 ICT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할지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클라우드 발전법’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이 주춤하고 있으며, 이번 조기대선 정국에선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 지난 1월 미래부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클라우드 수요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공사·공단·지방공기업) 등 733개 기관 가운데 올해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겠다는 기관은 51개에 불과했다. 2016년(23곳)에 비해선 2배 이상 늘어난 것이지만, 많은 기관들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리더는 어디?…韓 베스핀글로벌 등재=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부문에서 액센추어, 클라우드리치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선 베스핀글로벌이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17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부문 매직 쿼드런트에 따르면, 현재 약 20여개의 기업들이 주요 플레이어로 꼽혔다. 매직쿼드런트는 가트너가 ‘실행능력’와 ‘비전 완성도’ 두가지 항목으로 해당 분야의 기업을 평가하는 보고서다. 클라우드 MSP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 및 운영, 관리부터 컨설팅 및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가트너는 오는 2018년까지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약 75% 정도가 MSP를 통해 이전 및 운영될 것으로 예측하고 올해 이 분야를 신설했다.

◆‘윈텔’ 무너지나…MS, 클라우드 서비스에 ARM 서버 적용=인텔이 독주하던 서버칩 시장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동을 걸었다. 최근 MS는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서밋 2017’에서 64비트 ARM 기반 서버 디자인을 공개했다. MS는 향후 몇 년 내 자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절반 이상을 ARM 서버로 채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번에 공개된 MS의 서버 디자인은 이미 지난해 ‘프로젝트 올림푸스’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다. 그동안 퀄컴, 캐비움 등과 함께 ARM 서버를 개발해 왔다. MS는 올해 OCP 행사에서 윈도서버 2016이 탑재된 ARM 서버를 공개했다, 퀄컴의 10나노공정 센트릭 2400시스템과 캐비움의 14나노미터 썬더X2 프로세서에서 윈도서버 2016이 구동되는 모습을 시연했다.

◆심플리비티 이어 님블스토리지 인수한 HPE…광폭행보 왜?=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올플래시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업체인 님블스토리지 인수를 깜짝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12억 달러(미화)에 달한다. 님블스토리지는 지난 2008년 ‘CASL(캐시 가속화 병렬 레이아웃)’이라는 독특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하드디스크와 SSD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내놓으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지난해에는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클라우드 기반 장애 예측 분석 서비스인 ‘인포사이트’가 강점이다. 님블은 지난 2014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앞서 HPE는 지난 1월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업체인 심블리비티, 지난달엔 행동보안분석전문기업인 니아라도 인수했다. 이번 님블스토리지 인수로 HPE는 자사 제품인 3PAR와 함께 스토리지 분야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스원, 클라우드서비스시장 진출... KT와 전략적 제휴=시스원은 최근 KT와 클라우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시스원은 IT서비스 유지보수와 상품매출(서버), IDC, 보안솔루션, 출입국관리솔루션 개발 등 IT 라이프사이클을 망라하는 IT서비스 기업이다. 전체 320명의 직원 중 연구소 40명, 기술지원본부 200명 등 총 241명의 특급 및 고급 엔지니어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통해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유지보수와 원격관리를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기관의 유지 보수 및 운영관리 대행에 강점을 가진 시스원과 유일한 보안 인증을 취득한 KT와의 협업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양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스원은 목동 KT IDC에 400개 이상의 상면을 가진 전통의 호스팅 및 MSP의 강자다.

◆NHN엔터, 삼양데이타시스템과 클라우드 파트너 계약=NHN엔터테인먼트는 삼양데이타시스템과 통합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의 영업망 확대를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삼양데이타시스템은 NHN엔터의 ‘토스트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을 삼양데이타시스템의 고객 및 외부 업체에 재판매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공공, 제조,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해 온 IT 서비스 중견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프라웨어, 클라우드 서버 관련 특허권 취득=인프라웨어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클라우드 서버 및 컴퓨터 판독 가능 매체에 저장된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하나 이상의 문서를 수집하는 단계, 상기 수집된 하나 이상의 문서에 대한 주기성 판단을 수행함으로써, 다음주기의 문서를 자동 생성할 것을 결정하는 단계를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이를 자사의 클라우드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 고도화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베리타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제휴 확대=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제휴를 확대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자사의 넷백업 및 백업 이그젝을 제공한다. 넷백업 및 백업 이그젝 고객은 간편하게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콜드라인 또는 니어라인 계층으로 백업 데이터를 이동시켜 데이터 저장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볼트 솔루션의 정책, 분류,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어떤 데이터를 보존하고 삭제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성능 및 사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구글이 새로 출시한 ‘G 스위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 대한 아카이빙 및 e디스커버리를 지원해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서비스로 이전하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노그리드, 독일 음악 페스티벌에 클라우드 인프라 시범 적용=이노그리드는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에서 한-EU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 및 시범사업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 ‘DAS FEST’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가 참여하는 ‘한-EU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은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과 인터클라우드 기술 등을 고도화시키는 국제협력사업(BASMATI)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와 함께 한국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여했다. EU측에서는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가 참여했다.

◆AWS, 올해 국내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확대=아마존웹서비스(AWS) 국내 고객 대상의 클라우드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AWS 어썸데이(AWSome Day)를 비롯해, AWS 101, AWS 201, AWS 301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월간 웨비나, AWS 에듀케이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연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5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세계 서버 매출 3% 감소…화웨이 성장세 주목=지난해 전세계 서버 매출은 2.7% 감소, 출하량은 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4분기(2016년 10월~12월)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출하량은 0.6%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화웨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만 2016년 4분기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성장했으며 그외 지역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매출 기준으로 2016년 4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HPE는 이 기간동안 3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22.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LG CNS,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MS 클라우드 도입=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LG CNS가 자사의 생산 관리 솔루션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 CNS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ezUMS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SI(시스템 통합) 기업에서 서비스를 상품으로 개발,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zUM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생산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LG CNS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동안 쏟아지는 엄청난 종류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서비스형 플랫펌(PaaS)로 새롭게 개발했다.

◆“오픈소스 기반 IT 시스템, MS 애저로 무료 이전”=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애저(Azure)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픈을 기념해 오픈소스 기반 IT 자산을 애저로 무료 이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물리 서버, 혹은 타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IT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기업이 MS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할 경우, 150만원 상당의 리눅스 기반 VM(가상머신) 워크로드를 애저로 마이그레이션(전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눅스 및 오픈소스 기반의 IT 자산을 애저로 옮기는 과정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ISA테크가 개발한 제트컨버터(ZConverter)가 사용된다.

◆GS네오텍, AWS 새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그램 인증 획득=GS네오텍은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그램(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WS MSP는 지속해서 서비스 관리 방법과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 품질관리, 보안, 시스템 검증 분야 기준을 높였다.또, 기존의 MSP 파트너도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와 독립 외부감사기관의 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한다. 새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실제 시연을 통한 검증, 철저한 서비스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수립해야 한다.

◆비트컴퓨터, ‘클라우드’ 테마로 의료 전시회 참가=비트컴퓨터는 오는 16일부터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 ‘클라우드’를 주제로 다양한 의료정보 및 유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CLEMR)’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편, 중소·전문병원 및 요양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또, 성능과 기능을 개선한 적정청구유도서비스(메디전트프로),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드럭인포플러스), 업그레이드된 전자차트 프로그램 ‘비트U차트’와 ‘비트PEN차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어드밴텍, 통합 IoT 솔루션 패키지 출시=임베디드 컴퓨팅 기업인 어드밴텍은 엣지 인텔리전스 서버(EI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EIS 시리즈는 엣지 서버인 EIS-D110과 무선 모듈, 센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서비스, 와이즈-PaaS 소프트웨어(SW) 패키지를 비롯해 미리 설정돼 즉시 사용이 가능한 EIS-DK10 스타터 키트와 다양한 I/O가 특징인 EIS-D120, 고성능인 EIS-D150로 구성돼 있다. 이중 와이즈-PaaS는 어드밴텍의 IoT 플랫폼 SW 서비스로 원격제어, 시스템 보안, 사전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접목시켜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테크엑스, VDI 구축 위해 뉴타닉스 도입=뉴타닉스코리아는 SK테크엑스에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테크엑스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SK테크엑스는 테스트 및 검토 과정을 거쳐 뉴타닉스 NX-3000 시리즈를 도입, 뉴타닉스 자체 하이퍼바이저인 AHV(Acropolis Hypervisor) 기반 VDI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업무 환경을 분리, 보안이 중요한 서비스 개발, 주요 기업 데이터 등은 보다 안전하고 통제가 가능한 환경에서 운용하게 됐다.

◆트루인포,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 서비스 출시=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기업인 트루인포는 클라우드 기반 ‘보이는 ARS’ 솔루션을 출시했다. ‘보이는 ARS’는 전화 연결 시 SMS로 전송되는 링크를 응답자가 클릭하면 곧바로 모바일 화면에서 페이지가 열린다. 때문에 기존의 솔루션처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따로 필요 없다. 초기 ARS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군의 병원, 여행사, AS센터, 콜센터 등의 서비스 조직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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