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23일 이사회를 열어 한성숙 대표 내정자(사내이사)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사진>(기타비상무이사)을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업계에선 새로운 인물인 변대규 회장의 등장에 이목이 쏠렸다.
이 때문에 네이버가 이사회 의장 추대를 위해 변 회장을 데려온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네이버 측은 변 회장의 의장 내정 관측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 사내외 이사 중 한명이 의장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변 회장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단순히 ‘아는 사이’에 그친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그보다 네이버 이사회가 글로벌 진출과 기술 측면에서 인사이트(통찰력)를 줄 수 있는 외부 인물과 관련해 의견을 모았을 때 “변 회장 추천이 많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네이버는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변 회장의 모범적인 벤처정신과 그에 기반한 통찰력이 네이버가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휴맥스홀딩스 임원에 재직 중인 까닭에 네이버 이사회 사외이사가 아닌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의 통상적인 업무(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를 따로 구분해 부르는 말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재수첩] 지상파 콘텐츠 가치, 제대로 산정해야 할때
2024-09-20 16:08:31“現 미디어 산업 특성 반영한 새로운 방발기금 제도 논의 필요”
2024-09-20 14:15:21SKT 에이닷·LGU+ 익시오, KT는 "검토 중" [IT클로즈업]
2024-09-20 13:43:01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아이폰16 출시, 개통 시작"…통신사별 '출시 행사' 특징은
2024-09-20 09:47:11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2차 예고편 공개
2024-09-20 09:37:01표절 리스크도 기꺼이? 크래프톤, 배그 차기작 찾아 ‘직진’
2024-09-20 13:47:19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