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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 업체 파인디지털, 알뜰폰 진출

- KT 제휴…내비+LTE 제공, 요금제 월 66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했다.

파인디지털(www.finedigital.com 대표 김용훈)은 KT와 알뜰폰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은 내비에 롱텀에볼루션(LTE) 모듈을 탑재한다. 지난 6일 LTE를 내장한 내비 ‘파인드라이브T’를 선보였다. 기본 탑재한 ‘아틀란’ 지도 외에도 통신사 애플리케이션(앱)을 깔아 실행할 수 있다. LTE로 견인 등 실시간 주차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파인디지털의 데이터 요금은 월 6600원이다. 월 500MB를 제공한다. 파인디지털은 KT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KT와의 알뜰폰 협약을 통해 휴대폰에 한정됐던 알뜰폰 서비스가 자동차 관련 업계까지 확대되면서 사물인터넷(IoT)차량 서비스 상품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넥티드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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