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www.wemade.com 대표 장현국)는 2016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손실 730억원으로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5% 감소하고 흑자전환했다. 작년 당기순손실은 카카오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 838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과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IP)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소셜, 애니메이션 등 미르의 전설 IP 사업 다각화를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올 상반기엔 자회사 조이맥스의 ‘에어로스트라이크’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소셜게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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