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www.wins21.co.kr, 대표 김대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4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735억6200만원으로 13.4% 증가했다. 순이익은 84억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7.7% 감소했다.
윈스는 실적증가 요인으로 ▲스쿨넷 사업 관련 방화벽 매출증가 ▲통신사향 하이엔드급 제품판매 증가 ▲원격보안 관제 및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올해 윈스는 800억원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신사향 제품 교체, 신규 출시 솔루션을 비롯해 원격 보안관제 및 컨설팅 등 보안서비스 매출 증가가 향후 매출·영업이익 극대화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윈스 측은 “올해는 국내 통신사향 제품교체로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대응 솔루션과 신규 출시되는 차세대 통합보안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출부문은 일본 최대통신사향 교체 주기 도래에 따라 차세대 기능통합솔루션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중동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40G급 보안솔루션 개발을 완료했고 향후 100G급 개발 진행을 통해 윈스가 국내 외 하이엔드급 보안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일본,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올해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당 현금배당은 전년보다 13% 오른 270원 예정이며 시가배당률은 2.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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