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문자는 2014년 일평균 약 1만1000건이 탐지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8일까지 하루 평균 3500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고 있다. 특히, 택배 미수령, 회송,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5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지인 사칭(20.5%), 호기심 유발 메시지(17.2%), 공공기관 사칭(3.6%) 등으로 나타났다.
택배회사에서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배송관련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에는 이용자 인증을 요구하는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도 유포되고 있다. 정상 페이지에서는 운송장 번호를 기입하도록 돼 있는데, 스미싱의 경우 전화번호를 요구한다.
미래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용자 접속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홈페이지 및 스미싱 유포 등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해킹, 악성코드 감염, 스미싱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신고하면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보안 항목 내 디바이스관리의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를 해제해야 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용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이버위협 조기 탐지·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용자도 주기적인 백신 점검,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등 정보보호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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