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m 대표 김태영)이 텐센트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에 대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뮤(MU) 지적재산권(IP)의 원작자인 웹젠과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개발사 천마시공은 중국 최대 게임기업인 텐센트게임즈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에 대한 중국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일 등 상세한 계약정보는 3사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는다.
작년(2016년) 초부터 웹젠과 천마시공이 공동으로 제작해 온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은 올해(2017년) 내 중국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텐센트의 게임 출시계획에 맞춰 상반기 중 구체적인 게임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의 사업 계획이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후속게임은 뮤 오리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게이머들 간의 커뮤니티를 보다 활성화시키는 여러 협력 콘텐츠도 새로 추가된다. 또 활동공간이 추가되면서 전작보다 50%이상 넓어진 월드맵과 세계관을 갖추게 된다. 사냥콘텐츠 부분에서도 강력한 신규 보스몬스터를 비롯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되고 있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한-중 양국에서의 게임 출시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웹젠은 2017년 1분기 내로 직접 개발한 PC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모바일 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의 퍼블리싱도 준비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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