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web/KR, 대표 조범구)는 확장된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에 특화된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은 통신·웹 등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가 기업 내 데이터센터 또는 전산실(센트럴 오피스)을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쉽게 전환하도록 돕는다.
기업의 모든 주요 자산을 쉽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네트워킹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프로비저닝과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대규모 자동화를 지원해 기존에 수시간 걸렸던 작업을 수분으로 단축시켜 준다. 소프트웨어 확장성도 뛰어나 모듈식의 빠른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스트리밍 텔레메트리(Streaming Telemetry)를 활용해 실시간 가시성 및 제어 기능도 제공된다.
통신사업자와 웹 서비스 기업은 시스코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하면, 5년 기준 총 소유비용(TCO)은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고 효율성과 성능은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최근 시스코가 진행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통신사업자 중 70% 이상이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을 활용해 기업 내 데이터센터 등을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전환을 계획 중이거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범 시스코코리아 통신사업부 부사장은 “시스코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개방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실현하고자 NFV, SDN 솔루션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클라우드 스케일 네트워킹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다”며 “센트럴 오피스 전환은 전세계 고객들이 최우선 순위로 꼽는 계획 중 하나이며, 시스코는 IOS XR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우팅 플랫폼을 쉽고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하는 독보적 기업”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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