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SK주식회사 C&C는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독립기업) 형태로 ‘C&C사업’이 된다.
이번 단일체제로의 변화는 5대 성장 동력 중 한 축인 New ICT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ICT 중심의 새로운 신성장 사업을 극대화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단일체제의 대표는 장동현 사장이 맡는다. 장 사장은 1963년생으로 1991년 유공에 입사한 뒤 2000년부터 SK텔레콤에 합류해 재무와 전략, 마케팅부문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2015년 SK텔레콤 대표이사가 됐다.
장 사장의 젊고 다양한 경력과 인터넷 비즈니스까지 뛰어 본 경험은 그룹차원에서 진행되는 ICT 분야의 새판짜기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C&C사업’의 대표는 기존 SK주식회사 C&C 전략기획부문장 및 대외협력부문장을 맡았던 안정옥 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맡게 된다.
‘C&C사업’은 그 동안 추진해왔던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의 기술역량을 전(全) 산업에 접목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실행조직으로 변모한다.
먼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본격화 하기 위한 ICT 기술/사업 전문 그룹인 ‘DT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DT총괄’은 기존의 AI∙클라우드∙빅데이터로 대변되는 ICT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 단위의 랩(Lab, 연구실)을 신설했다.
동시에 차세대 ICT 추가 먹거리 발굴을 위해 VR/AR∙블록체인 등의 New ICT 기술기반 신규사업 개발 기능도 추가했다.
또 다른 변화로는 기존 IT 서비스 산하에 산업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전담 조직으로 각 부문별 ‘DT추진담당’과 ‘디지털(Digital)컨설팅담당’을 신설했다. 즉, 제조∙통신∙금융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빅데이터를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C&C사업’의 임원 인사에서는 통신DT추진담당에 이상국,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에 박천섭, ITS혁신본부장에 임길재, 융합물류사업담당에 고재범, 에센코어(ESSENCORE) 마케팅전략실장에 이창희, 통합솔루션개발Lab장에 김중수, SF Eng.담당에 김종훈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제조사업부문장에 권송(전무), 전략기획부문장에 이응상(전무), 대외협력부문장에 유항제 (상무), 기업문화부문장에 김태영(상무), CPR1본부장에 고창국(상무), CPR2본부장에 박주호 (상무)가 관계사에서 이동해 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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