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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도 딥 러닝…LG전자, CES2017 ‘첫 선’

- 가정환경에 따라 작동하는 스마트가전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전제품도 인공지능(AI) 시대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을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딥 러닝은 AI 학습방법 중 하나다.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하는데 사용한다. 이미 저장한 데이터를 기반 새로운 데이터를 구분한다.

LG전자의 딥 러닝 가전은 이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변 환경에 최적화한 방식으로 스스로 작동한다.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축적해 공유한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로 연결된다.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집중 냉방한다. 로봇청소기는 피해야할 장애물과 넘어가야할 장애물을 알아서 판단한다. 냉장고는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전기를 아낀다.

LG전자 송대현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은 “가전제품이 고객을 이해하는 딥 러닝 기술로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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