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강세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감소세다. 3분기 기준 환율(100엔당 1092.9원) 적용 시 매출 11%, 영업이익 12%, 순이익 60%가 줄었다. 3분기 실적 전망치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회한 수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달러 예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이 적용돼 예상 범위를 밑돌았다.
일정 환율(100엔당 956원)을 가정해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하면 3분기 520억엔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했다.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41%), 중국(39%), 일본(8%), 유럽 및 기타(6%), 북미(5%) 순으로 나타났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본사) 대표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당분기 전망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새롭게 출시한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고, ‘던전앤파이터: 혼’,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다크어벤저3’,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 ‘천애명월도’ 등 기대 신작들을 오는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마호니 대표는 “최근 단행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자체개발 역량 강화의 노력들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넥슨에게는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며, 탄탄한 신작 라인업과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시장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393억엔~422억엔(PC온라인게임 280억엔~297억엔, 모바일게임 113억엔~125억엔), 영업이익 82억엔~103억엔, 순이익 77억엔~95억엔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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