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보안 사업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인건비 등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사업 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전략 아래 발생한 의도된 손실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등 사업의 성장성은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인공지능(AI)의 근간을 이루는 딥러닝 관련 기술과 응용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7월 1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하고 최근에는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를 설립을 추진했다. 게임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가 해외 서비스 중인 MMORPG ‘카발2’는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매출이 안정화되며 매출이 감소했다. 현재 이스트게임즈는 카발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 지역 중 일부 국가를 직영 서비스 체제로 전환 중에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2016년은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사업 체계 변화와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시기”라며 “올 한 해 남은 기간 대내외적인 사업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보안 사업 강화, 인공 지능 기술 관련 신사업 가시화 등의 사업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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