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코리아(www.cisco.com/web/KR 대표 조범구)는 새로운 스토리지 최적화 서버 ‘UCS S-시리즈’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스코 UCS S-시리즈는 빅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중심 워크로드 처리를 비롯, SW 정의 스토리지와 객체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비디오, 모바일, 협업, 분석 등으로 인해 급증하는 비정형 데이터들을 처리해 신속한 데이터 접속,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UCS S-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발표된 ‘UCS S3260’ 스토리지 서버는 모듈형 아키텍처, UCS 매니저 자동화 기반 기능을 갖췄으며, 총소유비용(TCO)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존 전통적인 서버 대비 설비투자(CapEx) 최대 34%, 유지비용은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이밖에 70% 이하 수준의 케이블링, 사용 공간 60% 이하 축소,사용 전력 59% 이하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스템당 최대 600테라바이트(TB)까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UCS 매니저로 페타바이트 용량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미 제록스, 그린클라우드, 시리티 등의 기업에 도입됐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SW 솔루션인 ‘시스코 원(ONE)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도 공개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팀에게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그리고 IT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셀프 서비스 포탈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IT 조직은 물론 사용자들이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최대 20개의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의 각기 다른 환경까지 통합 적용될 수 있다.
시스코는 기업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진화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서 시스코 ‘ASAP’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제시했다. 이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분석-단순화-자동화-보호(Analyze-Simplify-Automate-Protect)하는 것을 뜻한다.
시스코코리아 데이터센터 사업부 황승희 상무는 “시스코는 기업이 안전하며 효율적이고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를 궁극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데이터들을 유의미하게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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