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1일 피트니스밴드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맥파(심박수) 신호를 측정하는 ‘BH1790GLC’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독자적인 아날로그 회로 기술을 적용해 센서 감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발광다이오드(LED)의 휘도가 낮아도 맥파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전력소비량을 최소화했다. 맥파 센서에 특화된 광학 필터 구조를 채용해 신호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다. 적외선 영향을 줄여 스포츠 등의 격렬한 동작이나 실외 등에서도 높은 맥파 신호를 얻을 수 있다.
피트니스밴드 및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맥파 측정 기능의 탑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한층 더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웨어러블 기기는 배터리 용량에 제한이 있어 장시간 구동 가능한 저소비전력을 실현하는 디바이스가 요구된다.
‘BH1790GLC’는 지난 10월부터 샘플(600엔) 출하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된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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