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신종균 삼성전자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7 리콜에 대한 현황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7 이슈로 경영상 막대한 손실을 초래해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국내외 독립적인 검증기관에서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으며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원인을 끝까지 규명해서 여러분께 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1차로 159만대가 판매됐고 이 가운데 220건 배터리 소손이 접수됐다. 실제로 제품을 확보하고 외부 요인(인위적인 파손) 등을 제외한 8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차 판매 이후의 경우 90건에 대한 배터리 소손이 있었으며 1차와 마찬가지로 확인 중에 있는 것이 19건으로 나타났다. 결국 27건에 대한 배터리 소손 원인에 대한 정밀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신 사장은 “품질 문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게 기본원칙이며 큰 불편을 드려 거듭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프로세스를 살피고 점검하며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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