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테라데이타가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지원을 위한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테라데이타(대표 최승철)는 13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라이제이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분석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마틴 윌콕스(Martin Willcox) 테라데이타 빅테이터 역량센터 부사장은 “기업들은 상품・고객경험 개선, 개인화 서비스 제공, 각각의 채널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꾀한다. 이러한 디지털라이제이션은 혁신적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유럽의 한 은행 관계자는 ‘이전 모델이 지점에 인터넷을 결합하는 모양이었는데 이제는 인터넷 뱅킹에 지점을 연결하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도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은 조직 전체에 문화적 변화를 가져오며 혁신을 위한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기업은 리더십 위치를 확보할 것이나 그렇지 못한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기업들은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만으로는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 조직에 데이터와 분석툴을 단순 도입하는 것은 ‘실행’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솔루션, 최적화 분석을 위한 아키텍처 전문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분석 기술 솔루션 이 3가지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테라데이타는 이러한 디지털라이제이션 시대를 겨냥해 비즈니스 솔루션, 아키텍처 컨설팅, 기술 솔루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테라데이타 AoTAs(Analtics of Thing Accelerators) ▲테라데이타 애스터 애널리틱스(Teradata Aster Analytics) ▲테라데이타 에브리웨어(Teradata Everywhere) ▲테라데이타 보더리스 애널리틱스(Teradata Borderless Analytics)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인 ‘RACE(Rapid Analytic Consulting Engagemen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테라데이타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에서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각 산업군별 경험을 쌓아왔다. 마틴 윌콕스 부사장은 “테라데이타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산업군별 컨설턴트와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해왔다. DW와 분석에 대한 역량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지적자산을 구축해와 다양한 업권에 맞춰 구성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즈니스 밸류 프레임워크’는 각 산업권별로 프레임워크가 개발돼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테라데이타의 구축사례를 살펴보고 관심이 있는 사례에 대해 자사 시스템에 실험적으로 도입해볼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된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인 ‘RACE(Rapid Analytic Consulting Engagement)’는 사례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고객사에 4-6주 내에 프로젝트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된다.
마틴 윌콕스 부사장은 “일종의 개념검증 사업이다. 실패할거면 빨리 하자는 개념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어떤 가치를 찾아낼 수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프로토타입 검증이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지기도 한다. RACE는 과금모델로 건당 5∽10만 달러의 금액이 들어간다. 하지만 고객들이 따져본 투자대비수익률은 300-400% 정도 된다”고 밝혔다.
RACE에는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도 반영돼 있다. 한국테라데이타 공성배 컨설팅사업본부장은 “기업은행, 농협상호금융이 레이스를 통해 사업을 검증하고 이후 로드맵과 본사업으로 연결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