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스택 커뮤니티(www.openstack.org)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오픈스택’의 14번째 버전인 ‘뉴턴(Newton)’을 6일 발표했다. 오픈스택 커뮤니티는 6개월마다 성능과 기능이 향상된 새 버전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뉴턴 버전은 309개 조직의 2581명의 개발자, 운영자 및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전세계 커뮤니티에 의해 설계·개발됐다.
뉴튼 버전에서는 베어메탈 프로비저닝 서비스 ‘아이러닉(Ironic)’,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매니저 ‘매그넘(Magnum)’, 컨테이너 네트워킹 프로젝트 ‘쿠리(Kuryr)’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가돼 컨테이너와 가상·물리적 인프라를 단일 제어 영역에서 통합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노바, 호라이즌, 스위프트의 스케일 업·다운 기능, 스케일아웃을 위한 나바 셀즈(Nava Cells) V2 개선, 히트에 기본으로 컨버전스 추가, 아이러닉의 멀티테넌시 기능이 향상됐으며, 높은 가용성과 적응성 및 자가회복기능을 강화해 안정성이 높아졌다.
보안 기능 역시 강화됐다. 키스톤은 PCI 준수 및 암호화된 자격 인증 등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며, 신더에선 암호화된 볼륨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볼륨으로의 재입력 또는 그 반대를 위한 지원을 추가했다. 마이크로 버전을 지원하고 캐스케이을 이용한 스냅샷 볼륨 삭제 기능과 다중 인스턴스를 조정할 수 있는 백업 서비스 등의 개선사항도 추가됐다.
이밖에 가상화, 베어메탈 및 컨테이너를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운영자와 앱 개발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스택의 자동 설치, 운영, 변경 및 수정을 용이하게 했으며, 매그넘은 스웜, 쿠버네티스, 메소스와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용 프로비저닝을 제공한다. 운영자 중심의 설치 가이드, 플러그식 드라이버 지원, 베어메탈 서버 상의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지원, 비동기식 클러스터 생성 등의 새로운 기능도 포함됐다.
조나단 브라이스 오픈스택 재단 사무총장은 “오픈스택 커뮤니티는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작업 개선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오픈스택의 이러한 노력은 사용자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 뉴턴에 수용돼 클라우드 운영자와 앱 개발자를 위한 보안, 복원력, 선택권이 개선됐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오픈스택의 힘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뉴턴의 새로운 기능들은 오는 25일부터 28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뉴턴을 미리 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www.openstack.org/software/newton)에서 시연 연상을 보거나 오픈소스 코드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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