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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데이코’ 인수 마무리

-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 “글로벌 1위 브랜드 첫 발 내딛어”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업체 데이코 인수를 마무리졌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코 본사에서 데이코 공식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데이코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데이코는 1965년 설립한 가전업체다. 북미 주택 부동산 관련 시장서 인정받는 브랜드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데이코 인수를 통해 기업(B2B)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데이코 마이클 조셉 회장은 “삼성전자가 데이코의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데이코는 앞으로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 윤부근 대표는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진정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역량과 데이코의 럭셔리 가전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시키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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