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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혼 클라우드’ 런칭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화S&C가 8월,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혼 클라우드(HONE Cloud)’를 런칭하고, 국제 보안 인증 표준인 ISO/IEC 27017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혼(HONE)이란 ‘Hanwha One’의 줄임말로 한화S&C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혼프레임워크(HONE Framework), 혼 모바일 플랫폼(HONE Mobile Platform)과 브랜드 통일성을 갖게 되었다.

혼 클라우드가 획득한 국제 보안 인증 표준 ISO/IEC 27017은 클라우드 보안체계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프라이빗(Private)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S&C의 혼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클라우드 과금 체계 ▲클라우드 조직 및 운영 체계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이를 셀프 서비스 포탈을 통해 직접 신청 및 관리할 수 있게 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고객사별로 요구되는 다양한 클라우드 운용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를 구축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고, 향후 다양한 방향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S&C는 이번 혼 클라우드의 도입으로 고객사 및 시스템별로 흩어져 있던 IT 자원을 회수해 중앙에서 관리함으로써 장애 요소 제거 및 운용 안정성을 확보했고, 서비스 유형과 사용량에 따른 명확한 과금 체계를 확립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보다 유연한 정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화S&C는 지난 1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운영 효율화 및 비용절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오픈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인 HPE(HP Enterprise)의 힐리온(Helion)을 선정, 5개월 간의 구축 후 1개월의 운영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또한 서비스 오픈에 맞춰 한화그룹 내 공통 인프라에 대한 클라우드로의 1차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S&C는 올해 내로 지난 2013년에 획득한 바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포함할 예정이며, 프라이빗 및 퍼블릭 환경에 대응하도록 구축된 자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 ; Platform as a Service)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 Software as a Service)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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