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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 10TB까지 확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코리아(www.wdc.com/kr 지사장 조원석, 이하 WD)은 데이터센터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WD 골드’의 용량을 10테라바이트(TB)까지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제품은 8TB까지 제공됐다. 이번 10TB HDD에는 헬리오실(HelioSeal) 헬륨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WD골드는 중소규모 기업의 서버 및 스토리지부터 랙 마운트 데이터센터 서버와 스토리지 인클로저 등에 활용된다. 10TB 제품은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의 전력을 8% 줄였지만 용량은 25%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WD 제품 마케팅 부문 브랜든 콜린스 부사장은 “WD 골드는 WD 브랜드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체 중 핵심 컴포넌트이며, 다양한 종류의 과중한 작업 부하 환경을 위한 전력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며 “새롭게 출시된 10TB 모델은 고객이 고밀도 스토리지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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