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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아리바 라이브’ 개막…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SAP(www.sap.com)는 30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파트너사, 고객사, IT 솔루션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SAP아리바 라이브’를 개최했다.

SAP아리바 라이브는 글로벌 최대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SAP의 자회사 아리바가 개최하는 연례 최대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SAP아리바의 최근 성장세와 다양한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SAP의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SAP아리바’는 기업의 구매와 판매 활동을 지원하고 자본 및 현금 흐름을 종합적 관리한다. 이를 기반으로 SAP는 아시아의 역동적인 디지털 상거래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SAP는 SAP아리바 솔루션을 사용 중인 고객을 위해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라는 협업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현재 전세계 190개국의 200만개 이상의 기업이 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SAP아리바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25억달러로 연간 1조달러에 달한다.

지난 1년 동안 SAP 아리바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 수는 약 200% 증가했으며,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290억달러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가 SAP아리바 네트워크를 거쳤다. 이는 95억 달러에 달하는 160만건의 구매주문서로 이어졌다. 또한, SAP가 제공 중인 프리미엄 서비스인 아리바 디스커버리 서비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했다.

알렉스 아츠버거 SAP아리바 회장은 “디지털 변혁의 물결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아시아의 기업들은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바꾼 기술들을 비즈니스 단순화에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의 디지털 변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랜트 클린치 SAP아리바 아태지역 총괄은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디지털화 되고 연결된 지역 중 하나”라며 “SAP아리바 솔루션과 같은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으로 아시아는 혁신적인 성장으로 디지털 변혁을 이뤄내 빠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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