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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야인소프트와 태국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진출

엑셈 조종암 대표(좌)와 야인소프트 정철흠 대표
엑셈 조종암 대표(좌)와 야인소프트 정철흠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www.ex-em.com 대표 조종암)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및 통계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야인소프트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태국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1월에 오픈할 태국 최대 규모의 한류 테마 복합 쇼핑몰인 쇼(SHOW) DC몰 내외부에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지난달 7월 함께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이 사업에서 엑셈의 빅데이터 플랫폼 제품인 플라밍고와 야인소프프의 빅데이터 BI/ 통계분석 기술력을 적용해 태국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시장을 정조준 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현지의 중견 광고 에이전시인 옥토푸시(Octopush)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다국적 기업들의 광고 각축장인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시아까지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한 태국 방콕의 쇼 DC몰은 11월 오픈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푸켓, 쿠알라룸프르, 쟈카르타 등 동남아시아 10개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엑셈과 야인소프트는 이 사업에 대한 세계 각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야인소프트와 엑셈은 방콕의 쇼 DC몰 내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계약만으로 각 연 100억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서 엑셈은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핵심 축인 소프트웨어 부문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이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시장 진출의 가치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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