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은 최근 이랜드 그룹의 IT자산을 총괄 운영하는 이랜드시스템스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보안관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게임사, 제조사 등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SK인포섹은 자사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은 ▲침해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단계에서의 탐지·대응 서비스 ▲침해사고대응(CERT) 및 장애대응, 연구개발(R&D) 등 전문인력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SK인포섹은 AWS를 비롯해 최근 오픈한 SK C&C의 ‘클라우드 제트’ 등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해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제트의 고객 대응 서비스 를 위해 ‘클라우드 콜 센터’를 운영하며, 기술 및 장애 대응 등 서비스 사용 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SK인포섹 관계자는 “AWS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사업 가치 증대를 목표로 클라우드에서 신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에 대한 보안관제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검증(PoC)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인포섹은 솔루션·컨설팅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형 보안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자사 솔루션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기 위해 AWS 마켓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안티 웹쉘(Anti-Webshell), 엠디에스(MDS) 등 관제 솔루션이 우선 등록 대상이며, 하반기부터는 정식 서비스가 가능할 예정이다.
컨설팅 사업의 경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과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점검하기 위한 컨설팅 방법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성익 SK인포섹 마케팅부문장은 “AWS와 클라우드 제트의 국내 론칭에 맞춰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한 서비스형 보안(SEC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간 보안서비스와 솔루션 사업에서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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