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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코나우 2016] “초연결·IA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지원”

왼쪽부터 팁코의 매트 퀸 CTO, 머레이 로드 CEO, 토마스 빈 CMO.
왼쪽부터 팁코의 매트 퀸 CTO, 머레이 로드 CEO, 토마스 빈 CMO.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팁코소프트웨어(www.tibco.com 이하 팁코)가 기업 고객들이 더 빠르고 정확한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상호 연결하는 초연결과 지능 확산(Intelligence Augmentation, IA) 전략을 내세웠다.

16일(현지 시간) 팁코는 ▲머레이 로드 최고경영자(CEO) ▲매트 퀸 최고기술책임자(CTO) ▲토마스 빈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카지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머레이 로드 CEO는 “기업들은 빠르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팁코의 전략은 모든 것을 상호연결하고 데이터 자동화 추천 및 시각화·분석 등을 통해 지능 증강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팁코의 전략은 고객사가 모든 것을 상호 연결하는 것을 지원해 적시에 최고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이라며 “고객사의 시스템과 데이터가 자동으로 통합돼 있지 않으면 우리는 비용 효과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스트림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통해 고객사의 인텔리전스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팁코는 19일까지 열리는 ‘팁코나우 2016(TIBCO NOW 2016)’을 통해 BWCE를 출시하고 개선된 기능의 스폿파이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 고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매트 퀸 CTO는 BWCE(Business Works Container Edition)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BMCE는 기업 내 존재하는 다양한 업무 시스템 간 연계를 클라우드 버전으로 구축한 솔루션이다.

퀸 CTO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것이 바뀌고 있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한 고객도 많아졌다”며 “이를 연동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며, 이에 팁코는 BWCE를 출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팁코는 인공지능이 아닌 지능확산(IA)으로 고객사의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IA는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좀 더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능을 증강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팁코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 개선된 스폿파이어를 컨퍼런스에서 소개한다. 데이터를 로딩하고 나면 자동으로 추천 엔진에 의해 그래픽을 제공하고, 각각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즉시 자동 분석하기 위한 기능을 포함시켰다.

특히, 팁코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어 IT와 사업부 간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로드 CEO에 따르면 외부연결 등이 잘 돼 있어야 빠른 통찰력을 지닐 수 있다.

보통, 기업들은 기업 전반에 걸친 핵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솔루션 대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원한다. 반면, 각각의 사업부는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과 업무 지원을 위해 IT플랫폼 기반에서 개발되기 보다는 맞춤형으로 만들어지거나 인하우스 형태를 취하게 된다. 이 때문에 사업부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상호 자동 연동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로드 CEO는 “지난 18개월간 패스트 데이터 플랫폼 제공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API매니지먼트 회사인 매셔리(Mashery)의 인수합병을 통해 SaaS 기반의 통합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빅데이터 시대가 오면서 개인의 삶뿐 아니라 기업도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할 때”라며 “남들보다 빠르게 통찰력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더 빠르게 실시간 조치를 취해야 경쟁우위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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