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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J’ 국내 투입

- J5 29만7000원·J7 36만3000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제품군을 확대한다. 고가부터 저가까지 국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J5’와 ‘갤럭시J7’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J5는 통신 3사 갤럭시J7은 KT가 출시한다. 출고가는 ▲갤럭시J5 29만7000원 ▲갤럭시J7 36만3000원이다. 이보다 저렴한 ‘갤럭시J3’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 해상도는 고화질(HD, 720*1280)이다. 전면 500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조리개값은 F1.9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화면크기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다. 갤럭시J5는 5.2인치 쿼드코어AP를 갤럭시J7은 5.5인치 옥타코어AP를 장착했다. ‘삼성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360’도 29일 시판한다. 기어360은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 (www.samsung.com/sec/gear360)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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