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스템

윈드리버 “VxWorks 653 플랫폼, 에어버스 헬리콥터에 적용”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VxWorks 653’ 플랫폼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통합 모듈형 항공전자(IMA) 시스템 ‘헬리오닉스(Helionix)’에 적용된다고 29일 밝혔다.

헬리오닉스는 유럽 헬리콥터 제조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독보적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직관적인 HMI(human machine interface)에서 한층 더 진보된 기술을 선보인다. 헬리콥터 관리 측면을 개선했으며, IMA 접근 방식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VxWorks 653은 다기능 디스플레이, 비행 관리 및 제어 시스템은 물론 신규 항공기의 오토 파일럿(자동 비행) 기능을 지원한다. 단일 타깃 플랫폼에서 서로 다른 임계 안전성 수준을 가진 여러 독립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도록 자원 관리 및 파티셔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VxWorks 653은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최적화된 IMA 애플리케이션용 상용(COTS) 플랫폼이다. 국방·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전세계 무인·유인 장비 등 전세계 200여 고객사의 75대 항공기의 350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어버스 A400M 및 보잉 787 등을 비롯한 에어버스와 보잉 상용기 및 군용기에 탑재됐다.

크리스찬 프라노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사 헬리오닉스 프로그램 총책임자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헬리콥터 항공전자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윈드리버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윈드리버의 안전성 관련 핵심 기술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요구하는 제품을 구현하는데 있어 신뢰성 및 유연성, 구성용이성을 제공한다”며 “윈드리버는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인증 절차까지 각 개발 주기에 맞춰 엔드-투-엔드(End to End) 전문성을 제공해 순조롭게 전체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OS 제품 총괄 부사장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첫 IMA 도입과 동시에 당사의 기술이 또 다른 혁신적 항공전자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된 것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