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KT 통해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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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KT 통해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4-19 09:40:51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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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 대표이사 이상산, 이진수)는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손잡고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그룹웨어는 전자결재, 협업도구, 이메일, 사내 게시판, 일정관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다. 최근에는 스마트워크 환경의 확산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

19일 핸디소프트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공공시장 협업 SW 분야 선두 기업이다.

이날 양사는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IaaS)인 유클라우드비즈와 자사의 그룹웨어 솔루션을 결합키로 했다. 핸디소프트 입장에선 민간기업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양 사는 특히 공공∙기업∙교육시장 대상의 사업 개발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수 핸디소프트 대표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 KT와 함께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며 “공공시장 대비 점유율이 미흡했던 기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개발 및 공급해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은 “올해는 공공 및 기업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경쟁력과 핸디소프트의 협업 SW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 국내외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