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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소형 프로젝터 日 진출

- UO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초소형 프로젝터 수출길을 넓히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일본에 UO스마트빔레이저 3억엔(약 31억5000만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초소형 프로젝터다. 고화질(HD)급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창업지원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크레모텍과 공동 개발했다. 1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10여개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도 진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홍콩전자박람회에서 일본 유통업체 타이세이익스프레스와 체결했다. 이달부터 1년 동안 납품한다.

SK텔레콤 김성한 디바이스기획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UO브랜드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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