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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vs G5 사진 블라인트 투표, 결과는?…폰아레나, “갤S7, 압승”

- 네티즌, 비교사진 투표 6장 중 5장 갤럭시S7 사진 선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모두 고가폰 차별화 포인트로 카메라를 꺼내든 상태다. 올 신제품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도 마찬가지다. 소비자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어떤 폰으로 찍은 사진인지 알려주지 않고 투표를 한 결과 갤럭시S7이 더 많은 호응을 얻었다.

17일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매체 폰아레나(www.phonearena.com)에 따르면 소비자는 G5보다 갤럭시S7의 사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폰아레나 독자는 폰아레나가 6개의 상황을 두고 찍은 사진 중 5개 분야 사진을 갤럭시S7의 것이 더 좋다고 골랐다.

폰아레나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상황은 ▲오렌지 책장이 있는 방(Relax room) ▲녹색 오토바이(Burning rubber) ▲흰 꽃(Stellaria Holostea) ▲붉은 꽃(Red Tulips)<사진>▲보라색 건물(Office hours) ▲꽃과 장난감(Toys in the dark) 등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색감 표현 능력을 평가했다. 마지막 꽃과 장난감을 제외하곤 갤럭시S7이 2~4배 높은 지지를 받았다. 꽃과 장난감은 G5에 61.29%가 갤럭시S7에 38.71%의 네티즌이 표를 던졌다.

갤럭시S7과 G5 모두 ‘듀얼’이 특징인 제품. 갤럭시S7은 ‘듀얼픽셀’ 이미지센서 G5는 듀얼렌즈를 탑재했다.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는 갤럭시S7이 세계 최초로 채용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빨리 찍을 수 있다. 전면과 후면 둘 다 F1.7 렌즈를 탑재했다. 화면을 광원으로 쓰는 ‘셀피 플래시’를 갖췄다. 파노라마 사진은 움직이는 물체까지 촬영할 수 있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다.

G5는 후면에 2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 카메라는 135도(800만화소) 78도(1600만화소) 화각을 갖췄다. 광각(135도) 렌즈는 스마트폰 최대다. 한 화면에 보다 넓은 광경을 담을 수 있다. 전면카메라는 800만화소다.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 인 앤 아웃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 모듈 ‘캠플러스’를 결합할 수 있다. 캠플러스는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한다.

한편 양사는 국내에서도 카메라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체험행사뿐 아니라 각 제품으로 찍은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양사의 카메라 경쟁이 각 제품 흥행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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