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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신형 이동점포‘위버스(WeBus) 3,4호차’도입

자동화기기, 여수신 업무, 외환 업무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채널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인‘위버스(WeBus) 3,4호차’를 확대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위버스 3, 4호차‘는 어디서나 은행업무가 가능하도록 25인승버스와 45인승 대형버스를 특별 개조하여 제작한 것으로, 상담창구 및 자동화기기, 발전설비, LTE 이동통신망, 홍보용 LED전광판 등 최첨단 설비를 탑재하여 기동성을 갖추면서도 영업점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수도권 중심으로 위치한 영업점 채널을 보완해 ▲위버스 3호차는 거주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직 영업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또는 택지개발예정 지구 등 ‘영업점 공백지역’, ▲위버스 4호차는 상대적으로 영업점 등 금융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지역’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입출금, 예적금신규, 공과금수납 등 수신업무, 여신업무, 환전 및 송금 업무, 신용카드 업무가 가능하다. 일반 영업점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시간은 영업점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동점포와 같은 다양한 채널운영 변화를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지방 고객들에게는 점포 공백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은행에는 점포운영의 효율성과 수익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권 최초로 찾아가는 요일제 이동점포인‘위버스 1, 2호차’를 도입한 바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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