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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배터리 수명 늘려주는 DC/DC 컨버터 출시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1셀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하면서 USB와 HDMI 단자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DC/DC 컨버터 ‘BD1865GWL’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날로그 설계 기술을 적용했으며 소형화 및 배터리의 장수명화가 요구되는 스마트 기기에서 배터리 방전 시 낮게는 2.5볼트(V)까지 저전압 구동이 가능하다. 덕분에 일반적인 2.7V 제품보다 배터리 구동 시간이 길어진다.

또한 PWM(Pulse Width Modulation, 펄스 폭 변조), PFM(Pulse Frequency Modulation, 펄스 주파수 변조)과 함께 독자적인 믹싱 PWM와 같은 동작 모드를 탑재했으며 모든 부하영역에서 90% 클래스의 고효율을 실현했다. 믹싱 PWM 모드에서는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시되는 스위칭 노이즈로 인한 링잉(ringing, 귀울림) 현상을 방지한다. 1.6×1.6mm의 소형 IC 하나로 최대 2암페어(A)의 출력전류에 대응 가능하므로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적합하다.

작년 12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되고 있으며 샘플 가격은 개당 200엔(약 2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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