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기반이 되는 재난망 국제표준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제주회의에서 마무리한 재난필수기능을 구현하는 표준문서가 스웨덴에서 열린 3GPP 기술총회(3월 7~11일)에서 최종 승인되면서 재난망 표준이 완료된 것이다.
재난필수 기능이란 재난대응을 위해 필요로 하는 통신기능으로 단말간 직접통신, 그룹통화, 단독기지국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즉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동시동영상전송(eMBMS)을 비롯해 직접통화(D2D), 단독기지국,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등의 기능구현과 관련한 표준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3GPP 표준이 완료되어 재난망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난망 시범사업에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협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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