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갤럭시S7의 예약판매는 작년 보다 좋다. 지난 번(갤럭시S6)에는 실수를 했지만 빠른 속도로 만회하고 개선하겠다.”
11일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장 신종균 대표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갤럭시S6·S6 엣지는 지난해 3월 1일 발표됐고 출시는 4월 10일에 이뤄졌다. 갤럭시S7·S7 엣지의 경우 올해 2월 21일 공개하고 3월 11일 출시됐다. 예약판매는 2월 28일 시작됐다. 한 달 가량 빠른 스케줄이다.
갤럭시S7·S7 엣지는 5.1인치,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디지털일안반사식(DLSR) 카메라에 쓰이는 ‘듀얼 픽셀’ CMOS 이미지센서(CIS)를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지난해부터 메탈 소재를 쓰기 시작하고 경쟁사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더욱 차별화하기 위해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올해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대표는 애플과의 특허 분쟁에서 표준기술에 대한 특허 주장으로 1차 6000억원을 손해배상하게 된 것에 대해 “법적인 분쟁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피했다. 네트워크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미치지 못했다”며 부진을 인정했다.
한편 IM부문은 2015년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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