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전자(www.lge.co.kr)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퓨리케어 정수기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주방은 가족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라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니즈(Needs) 연구와 주방가전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방가전 제품군을 앞세워 새로운 주방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정수기 사업을 개시했다. 2014년엔 정수기와 냉장고 사업을 통합했다. 올해 정수기와 냉장고 신제품엔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효율과 전력량 관리에 유리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2016년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88TS36)는 전년대비 25% 판매량 상승이 목표다. 냉장실을 위 냉동실을 아래 배치했다. 큰 용기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출수구 높이를 높였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갖춰 오디오 역할도 한다.
냉장실 맨 아래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적용했다. ▲고기와 생선(영하 1도) ▲유제품(영상 1도) ▲일반 냉장(영상 3도) 등 식품에 맞춰 온도를 조절한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월 출시한다. 가격은 750만원.
냉장고 속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2개 갖춘 더블매직스페이스냉장고(모델명 F878DN55T)도 선보인다. 매직스페이스는 전작 대비 14% 커졌다. 선반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이 있다. 5월 시판한다. 가격은 400만원이다.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F678TS35E)는 이번 주 판매를 개시한다. 350만원이다.
정수기는 저수조가 없는 직수(直水)방식이 특징이다. 물이 지나는 길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위생에 신경을 썼다. 순간온수기능을 탑재했다. 온수 온도는 ▲40도 ▲75도 ▲85도 등 3단계 조절을 할 수 있다. ▲120밀리리터 ▲500밀리리터 ▲1리터 등 용량 정수도 지원한다. 세균 뿐 아니라 ▲수은 ▲납 ▲6가크롬 ▲비소 ▲세레늄 ▲철, 동 ▲알루미늄 등 8가지 중금속을 제거한다. LG전자 헬스케어 매니저가 4개월마다 관리를 해 준다. 냉정수기는 이번 주 냉온정수기는 3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3년 약정 기준 냉정수기 실버(모델명 WD300AS) 월 3만5900원 화이트(모델명 WD300AW) 월 3만3900원이다. 냉온정수기는 실버(모델명 WD500AS) 월 3만8900원 화이트(모델명 WD500AW) 월 3만6900원이다.